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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도자료]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-모두미술공간, '창작의 연대를 잇는 모두의 예술' 《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》 개최

2025-11-11

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– 모두미술공간,
‘창작의 연대를 잇는 모두의 예술’《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展》 개최





 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(이사장 방귀희, 이하 장문원)은 오는 11월 5일(화)부터 12월 4일(목)까지 모두미술공간 2전시실(서울스퀘어 별관 5층)에서 《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》을 개최한다. 


 《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》은 조각가 고(故) 이원형(1946-2021)의 예술 세계를 기리며, 그가 제정한 ‘이원형어워드’를 통해 발굴된 장애예술인 8인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. 이원형 작가는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무거운 청동 재료를 다루며 인간의 고통과 희망을 조형적으로 표현해 온 조각가로, 2018년 ‘이원형어워드’를 제정하고 후배 장애예술인을 지지하는 연대의 정신을 남겼다.


  ‘이원형어워드’는 미술 분야 전 장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. 현재까지 총 8인의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.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의 수상자인 문승현, 김재호, 최지현, 한부열, 강내균, 백지은, 양희성, 문정연(수상 연도순)으로 총 8명이다.


 전시 개막식은 11월 13일(목) 오후 3시에 개최되며, 작가와의 대화, ‘이원형어워드’ 심사위원들의 작품 해설, 장애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.


 방귀희 이사장은 “캐나다와 인연이 깊은 《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》을 모두미술공간에서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”며, “이원형 작가와 유족이 지난 8년간 꾸준히 지원하여 장애미술가들을  발굴하고 오늘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”고 소회를 밝혔다.


 전시는 모두미술공간에서 월-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, 입장료는 무료다. 전시 및 프로그램 정보는 모두미술공간 홈페이지(https://moduartspace.or.kr/)와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.